물론이다. 파산은 개인도 되고 비즈니스도 된다. 하지만, 비즈니스는 개인과 달리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. 만약, 경기가 안 좋아서 일시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, 챕터7처럼 청산을 목적으로 하는 파산 보다는 챕터13을 통하여 채무조정을 신청하고, 시간을 좀 더 버는 것이 현명하겠다.  경기가 더 나아질 수도 있고, 수입도 늘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.  시간이 지나도 형편이 풀리지 않을 경우, 그 때 챕터7로 변경해도 늦지 않다.  때로는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있다.  챕터7을 통한 파산만이 능사는 아니다.